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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07: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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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댓글 보니 프랑스에 계신거 같은데, 저는 여자라 그런식의 시비는 안붙어봤고 대신 끈질기게 추근대는 남자들이 많았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무시하고 그 자리를 피했었거든요..
그러다 밤에 혼자 집에 오는데 정말 아랍애들 젊은 애들이 5-6명이서 자꾸 어디가냐 같이 놀자 어쩌구 그러는거에요, 반말로..무시하고 가려고 했는데 저를 둘러싸고 있고 저는 빠져나갈수도 없고 무시를 할수 없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평생을 무시당하고 산 사람들이다, 그래서 존댓말로 정중하게 대꾸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 너 예쁘다 (나 안예쁨) 나랑 놀자 어쩌구 반말로 지껄이는걸 최대한 정중한 존댓말로 그렇게 칭찬해주시니 정말 기쁘다, 그런데 밤도 늦었고 이제 집에 가야한다 네가 나를 이쁘다 해주니 진짜 기분이 좋다, 이렇게 상냥하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더니, 갑자기 존댓말로 바꾸면서 저보고 굉장히 친절하다면서 위험한 동네니 조심히 집에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이 이야기가 작성자님께 어떻게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적대적이라고 해서 본인까지 적대적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게다가 중딩이라면요... 그냥 웃으면서 피하시고 혹시라도 말을 섞에 된다면 최대한 정중하게.. 프랑스 가신적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다 하나하나 상대하면서 살려면 진빠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