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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1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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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민망하시다는 부분을 요약해 보니 아마도 ‘전략적으로 옳지않다’ 와 터무니 없는 ‘트럼프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칭송’ 부분을 동의하지 않는다고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상기 청원서를 작성하면서 트럼프에 대한 정보를 한글 위키피디아와 영문 위키피디아를 참고해서 작성했는데 실제 트럼프의 살아 온 길은 노벨 평화상과는 거리가 멀고 그나마 민주당원 일 때 LGBT 에 대한 인권 향상에 지지를 했던 점을 빼면 특별히 거론하고 싶은 부분도 없었습니다.
또한 이번 노벨 평화상 추천도 '힘의 이데올로기로 세계 평화를 유지했다' 라는 추천서로 님이 언급한 ‘판문점 선언’ 정신과도 거리가 먼 업적으로 노벨 평화상 추천이 됐다고 생각되고 더군다나 현재 이 노벨상 추천도 거짓 추천이라는 논란에 휩싸여서 노르웨이 경찰과 미국 FBI 가 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입니다.
님이 언급한 우리민족의 일은 우리가 결정한다거나 또는 자주국방 같은 걸 대한민국 어느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그러나 현재 그럴 수 없는 사실인 건 한반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1630년 대에 님과 같이 품위 또는 명분 만을 가지고 국가의 운명을 결정했던 역사가 있는 걸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 품위와 명분을 지킨다고 평화가 오지 않는다는 걸 우리는 역사 시간에 배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댓글에도 드렸듯이 대통령님은 대통령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와 해야할 일이 있으신 것이고 저 같이 저잣거리 장삼이사는 대통령과는 다른 해야할 일과 품위가 있다고 다시 한번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제가 작은 사실을 가지고 칭송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 또는 침소봉대 한 사실에 대해서 아마도 거부감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각자 생각하는 점 또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실이 다 다르고 이렇게 다른 사실들이 만나서 세상을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한다고 ‘민망하다’ 라는 식으로 인격 조롱 식의 글쓰기는 지양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로 님의 글에 제가 약간 공격으로 반응한 점이 없지 않으니 이점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도 님의 글쓰기가 남을 가르치려 하는 태도에 제가 어느정도 발끈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만약 이러한 태도로 글을 쓰시려면 맞춤법 정도는 재차 확인하시고 글을 작성하시는 게 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품위를 지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