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송 청취 소감은
1. 글쓴 분은 몇 가지 건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성남시 무료 대관 건에 대한 '정언유착' 이라고 트윗에서 말한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말하더군요
실제 저도 관련 회의록을 보니 언론인으로서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만 한 수준이 아니였나 싶은데...
말씀하신 것 처럼 개인적인 시시비비 보다는 형으로서 대승적으로 사과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즐겨 듣는 청취자로서 이 부분 너무 분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으나 본인(권순욱 대표) 보다 더 하겠냐 하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2. 지난번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왔던데
이번 모 작가의 저격 방송으로 인해서 '권순욱' 이라는 사람을 좀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민주주의 2.0' 을 완성하기 위해서 봉하에 내려간 것을 처음 알았고
2007년 '근조 민주주의 나를 고발하라' 운동 → 온라인에서 누구를 지지선언하면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모두 기소해서 처벌했다고 함
초고를 하승주 소장이 작성했으나 당시 하소장은 공무원 신분이였기 때문에 권순욱 기자 이름으로 대신 게재해서 권기자가 몸빵으로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당했고
매 주 과천 선관위 앞에서 메가폰을 잡고 선거법 개정 데모를 했다고 함
훗날 이 법은 김어준 헌법 소원 신청해서 헌법 재판소에서 위헌 판결 받았다고 함
우리가 오늘 현재 오유에서 누구 누구를 지지한다고 편하게 글 쓸 수 있는 것도 일정 부분 권기자에게 빚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3. 끝으로 방송 내용 중 사과하는 부분에 무척 화가 많이 났으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후예는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었도 대의를 위해서 개인감정을 억누르며 방송을 하는 권순욱 대표에게 큰 존경심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