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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0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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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님께--
님의 첫줄 답글을 보고 실망해서 답글을 드릴까 하다가 기대승과 이황 선생님의 일화를 생각하면서 최대한 성의 있게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드린 글을 위에 확인 하실 수 있듯이 '자긍심 표현' 입니다.
님의 글처럼 개인이 느끼는 어떤 단체에 대한 자긍심이 아닌,
내가 어쩔수 없이 봉사하러 갔다온 단체 이지만,
이 단체가 아무리 썩고 문드러졌어도 이 단체에서 내가 수행 한 순수한 봉사 정신에 대한 자긍심은 그 단체가 저질른 비리, 부패와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님의 논리라면, 대한민국에서 근무하는 모든 일선 경찰, 또는 소방대원 등 비리 경력이 있는 단체나 조직의 구성원은 부끄러움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을 하시면 안되겠다고 생각되네요.
님의 논리라면, 고속도로에서 사고 났을 때 도와주시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그 분들이 속해있는 단체의 수뇌가 저지른 비리와 부패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나요?
단지 그 분들이 그 단체에 들어가지 위해서 먹었던 자긍심과 자부심을 그 단체의 비리 때문에 포기해야 한다는 논리 만큼 인간이 가지고 있는 행복한 권리를 포기하라는 말처럼 들려 화가 나네요.
PS: 그리고, 군생활 당시에 단추하나 옷깃한 헤져도 얼차레 받는 다는 이슬람 근본 주의식 말씀은 삼가해 주세요.
대한민국 군인 군복 중 다림질에 줄 안간 군복 본적 없습니다.
이것 또한 군 기물 파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