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2014-04-13 05:46:52
30
집에 의지할 가족이 없다는게 눈에 너무 뻔히 보이고...
중고딩때 왕따당해서 성격 이미 비뚤어졌고,
대학 새내기 때의 따뜻한 신입생 맞이에 중독되어 버린 거 보니
겁나 사람이 외로워 보이더만요.
가정에서도 완전 내몰리고 그래서 거의 집 밖에만 전전하는 눈치고.
(아버지는 공부 잘하길 바라시고 게다가 누나 둘은 학교 잘 갔는데
본인만 공부 못해서 분명 중고딩 그리고 대학교 이후로
겁나 핍박받았다는 것을 짐작 가능함.)
이러한 이유로 대학교수라는 아빠는 자기 명성 때문에 치료 거부한 것 같고.
(여기서 빡침; 부들부들)
얼마나 아들이 민폐를 끼쳐야 집안에서 아들이 치료받겠다는 것을 내비둘까요;;; 아오..
그것도 본인이 치료받겠다는데..... 그걸 왜 완강히 거부하냐고!!!!
2차 피해 나오면 진짜 안돼잖아요.
또 협박당하는 학생 나오면 큰일인데.. 라는 생각만 자꾸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