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의 의의는 농민봉기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사실과 이후 청일 전쟁이 일어난 '배경'에 있는 것이지 '원인'이라든가 '계기'로 인식해서는 안 되죠 한계라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정권을 뒤집어 엎지는 못했다는 것이지 외세의 책임과는 거리가 멉니다. 일본의 힘을 실어주었다느니 외세개입의 원인이었다는 개소리는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 현대사의 모든 시위와 혁명의 정신을 어디서 묻냐고 하면 당연히 동학 농민 운동에서 봐야죠 애초에 반봉건, 반외세 정신에 사람이 하늘이라는 슬로건이 굉장히 민주적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민씨가 청나라에 동학민들 죽여달라고 요청한 거지 동학민들이 청나라에다 정권 없애달라고 한 게 아닌데 그게 무슨 외세 개입 지랄이고 나발이고 아 시발 열받네
무슨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남녀 구분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상대적으로 뒤처진다고 해봤자 평균적으로 산술적으로 만들어낸 남자고 여자보다 공감능력 뛰어난 남자도 많기 때문에 인간을 그렇게 평가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만화책 보며 눈물 자주 흘리는 남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