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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09: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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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딩때 저것 비슷하게 한번 해봣음 저렇게 화약을 많이 모으지 못해서
성냥를 머리를 다 칼로 짤라서 빠아서 물에 녹이고 거기에 성냥에 불붙이는 부분도 다 같이 넣고 커터칼을 잘게 잘나 넣고, 오공 본드 노란색을 넣고 동그랗게 주먹 만하게 만들어서 중간 부분을 살짝 파내고 화약을 집어넣었음. 그 다음 입구를 막고.. 건조 시킴...진짜 딱딱한 탱탱볼처럼 되버림. 신기하게도. 아마 성냥 불붙이는 부분이 종이 성분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음...
탱탱볼처럼 굳은 사제 폭탄을 가지고 아이들이랑 공터에 갔었음.... 엄청 머리서 벽으로 던졌음.. 머릿속에는 불붙은 파편과 칼날들이 막 날라 다닐 것이라고 생각 했음... ..너무 딱딱하게 굳어서 벽에 맞아도 안터짐.. ㅎㅎ 바위로 찍어도 안부셔짐.. 결론은 성냥으로 되어 있어서
불붙이고 기다림.. 서서히 겉에만 타다가 .. 안 터짐...그냥 돌맹이 되어 버림 ㅡㅡ;; 그래서 어린 시절 폭탄제조사의 꿈을 접어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