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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0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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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아무죄도 없는 박근혜 가둔 윤석열과 국민이 잘못했네요....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서신 모은 책 출간
사진설명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서신 모은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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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은 30일 공개된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심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 이권을 챙겨주는 그런 추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17년 3월 탄핵 이후 지지자들이 옥중에 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과 이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답장을 엮은 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31일 0시를 기해 풀려나기 몇 시간 전 출간됐다.
이 책은 제1장 2017년 - 하늘이 무너지던 해, 제2장 2018년 - 끝없는 기다림, 제3장 2019년 - 희망을 보았다, 제4장 2020년 - 그리고, 아직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출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책에서 국정농단 사건 재판과 언론보도 등 대해 일관되게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탄핵에 대한 억울함을 수차례에 걸쳐 호소했다.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했던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도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집권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국 혼란을 초래하고 탄핵에 이르게 된 데 대한 명시적인 사과나 반성 메시지는 없었다.
문재인 정권과 야권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2017년 10월 추가 구속영장 발부의 부당함을 거론해 당시 중앙지검장이었던 윤 후보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박근혜
사진설명박근혜 "사심 갖고 누구 이권 챙겨주는 추한 일 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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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걸려도 진실은 밝혀질 것"…'탄핵 부당' 주장
박 전 대통령은 책 전반에 걸쳐 국정농단 사건과 탄핵에 대한 부당함을 강조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밝혀질 것이며 그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겠다는 뜻도 재차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엉킨 실타래도 한 올 한 올 풀려질 것으로 믿고 있다"며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심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 이권을 챙겨주는 그런 추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영수 특검이 제기했던 '박근혜-최순실 경제공동체' 의혹에 대해 2017년 1월 "엮어도 심하게 엮었다"고 반박했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그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귀를 닫고 눈을 감아버리던 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만 또 다른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탄핵과 관련한 정치적 명예 회복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탄핵에 찬성했던 한 시민이 '후회한다'는 취지로 보낸 편지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지만 그러한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는 아무나 가지지 못한다"고 답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의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정도를 걷지 않는 자는 결국 하늘이 망하게 한다.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지지자 글에 "묵묵히 견디고 참아내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 형식적으로는 합법적인 모습을 가지더라도 실질적으로 정당성이 없다면 이를 법치주의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라고 했다.
국정농단 사건에서 언론과 사법부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가짜뉴스와 가십거리 위주의 미확인 보도를 무책임하게 보도하고도 단 한 번도 그런 오보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일부 언론들을 보면서 실망도 많이 했다"며 "언젠가 언론도 확인되지 않은 무책임한 보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탄핵 국면에 나돌았던 악성 루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특히 2016년 일본 와세다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주진우 기자와 방송인 김제동 씨가 '섹스 테이프'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에 대담내용을 전해 들은 적이 있다"며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하고 저질스러운 내용으로 저를 조롱하고 모욕하였지만, 사실이 아니기에 무시했다"며 "그들이 말한 것들이 이미 거짓으로 밝혀졌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추악한 행태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