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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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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반장선거때 위와 똑같은 일이 벌어졌죠 . 진짜 공부도 안하고 더럽게 말성피우던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반 선생님은 당선을 무효화 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선된 반장에게 책임을 다하라고 했고,
우리들에게도 반장이 학급을 잘 이끌어 갈수있도록 서로 돕고 협력하라고 했습니다.
진짜 말썽만 피우던 친구는 다음날부터 사람이 180도 바뀌었고, 청소시간에 도망만 다니던 친구였는데
솔선수범하고, 자기보다 약한 친구들 앞에 서기도 하고 , 공부도 안하던 녀석이 갑자기 공부좀 해보겠다고,
물어 보기도 하고 , 뭐 많이 변했죠 .
그리고 다음학년에 올라갔을때도 그친구는 반장이 또 되었죠 . 그 친구가 반장이 되고 공부잘하는 애들, 잘사는애들
못사는 애들 벽이 많이 허물어졌었죠 .. 그때가 제인생에서도 참 행복했던 시절이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