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6
2023-07-22 19:42:58
1/4
중국이란 단어가 국가명칭으로 넓게 불린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동북아시아에서는 1970년대 이후 입니다.
우리나라도 1980년대까지 중공이라 불렀습니다.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란 정식명칭이 있으므로
사실은 중공이라 줄여 부르는 것이 맞죠.
영어 명칭인 China는
중공의 역사 속 통일왕조인 진나라에서 유래된
약간 무시하는 명칭인 지나支那를 따르는 명칭입니다.
예전 기록을 보면
고구려 백제 발해 등의 나라를 지칭해 중국이라고 하기도 했고
인도 왕조의 국가에 대해 중국이라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이상적인 큰 나라라는 상상 속의 나라를 중국이라 하기도 했습니다.
'나랏말쌈이 즁국에 다라' 라는 훈민정음의 이 문구에서 나오는
중국이란 단어 역시 상상 속의 이상적인 나라 또는
당시 역사 속 큰 나라를 의미합니다.
즉 당시 기록자의 소속이나 당시 상황에 따라서
중요한 국가냐 큰 나라냐 기준에 의해
다른 나라를 존경의 의미로 중국,
중요한 나라라는 의미로 중국이라고 썼을 뿐이죠.
20세기에 들어서서까지 중국 이란 명칭의 나라는 없었습니다.
오래된 영어 명칭인 차이나로 부르거나
지나支那, 또는 중공이라 불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