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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00: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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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에 대해 잘 모르네.
베트남전은 베트남이 미국에 이긴 전쟁으로 정해진 것이 베트남 역사이고
이것이 베트남 사람들의 일반적이 개념임.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이 나름 역사가 긴 나라라고 안그래도 자존심이 센 편인데
베트남전 이후 자존심이 엄청나게 됐음.
대한민국을 생각할 때 자신들에게 피해를 줬지만
베트남 전쟁 때 미국을 따라온 꼬붕 정도로 여기고 미국에게 이겼으므로
대한민국에게 은근히 우월감 비슷한 것이 있었음.
게다가 노무현 시절 베트남 가서 노무현이 베트남 대통령 앞에서 베트남전 피해에 대한 사과 연설을 했고
이일 이후로 대한민국에 대한 확실한 심리적 우월감이 베트남 사람들이 가지게 됐을 것임.
2010년대 이후에는 비록 우리가 너희 대한민국보다 못살지만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고 사과까지 받았으니
우리가 너희 덕을 봐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이런 식의 형태의 베트남 정부 태도임.
그래서 한국 대기업들이 진출 할 때에는 매우 최상급 대우를 해주는 것 같지만
나중에 상황이 달라지면 멋대로 한국 기업에 요구하는 것도 많아짐.
크게 돈이 나가지 않는 선에서 한국 기업들이 각종 요구를 들어줬지만
코로나 전후해서 어려워지니 막무가네로 요구하고 태도도 장난아님.
박항서 감독을 대하는 베트남 언론과 여론을 봐도 알 수 있음.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정도가 심한 것이 대한민국을 대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개념을 알 수 있음.
은근히 너희 대한민국 보다 우리 베트남 자존심이 더 위라는 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