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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1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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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견도 일부는 일리 있지만 너무 나감.
국가 이름 아래 출전하여 국기를 가슴에 달고
모든 올림픽 출전 선수가 국가대표로 나옴.
개인 경기일지라도 각자 국가의 팀원으로서
국가대표 일원이므로
자기 나라 선수가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가기 위해
팀플레이를 이제까지 해옴.
일방적인 희생이라기 보다는
이번 올림픽 매스스타트 남자 경기는
네덜란드 1만미터 스피드스케이팅 황제인 선수도 출전해서
자국 매스스타트 선수(이 종목 메달후보였음)를 위해
막판까지 교란작전을 시행했지만 정재원 선수가
작전대로 중간 이후 몇 바퀴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치고나가는 1만미터 황제 네덜란드인을 잘 따라가줘서
이승훈이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따랍잡고
막판 세 명중 1등으로 들어와 금을 땄습니다.
올림픽은 개인간 경쟁이지만
각자 자신의 국기를 앞세우고
국기를 붙인 개인들의 집합에서 나온 개인의 시합이죠.
개인의 목표는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국가의 영광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