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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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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좌파들은 노통이 변했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삼성과 미국에 영혼을 팔았니 뭐니 그 난리를 친 거구요.
수구좌파들은 한번도 노통이 어떤 정치철학과 가치관, 정책적 비젼을 가지고 있었는지 진지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자기들이 믿고 있는 현실성 없는 신념을 노통이라는 정치인에 투영해서 그에게 "약속했잖아. 왜 배신하니" 하는 식으로 투정버리고 헐뜯고 나중에 등에 칼까지 꽂았죠.
지금 비슷한 일이 문프에게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프가 뭘 하려고 하는지 잘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그라면 내가 원하는 것 해줄거야. 그래서 지지했어. 안 해주면 비판할거야"하는 투정이 벌써 튀어나오고 있죠.
지금 얼핏 보기에 문프 지지자들 사이에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두고 벌어지는 갈등은 이재명을 떠나서
"문프를 지킨다 혹은 지지한다"라는 의미를 자기식으로 해석한 사람들과
"문프가 하려는 것은 이런 거야" 하고 문프의 외연확장이라는 어젠다를 이해한 사람들의 갈등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