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문재인님을 지난 대선 때부터 흠모하고 있는데 날카롭고 시원시원한 이재명 시장님도 너무 끌려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오셔서 지지자를 가장한 분탕 이간질 공작원들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딱 정리해 주심. 간이 배 밖에 나온 박근혜과 범죄집단 최태민 일가랑 보수를 가장한 수꼴들은 이재명 시장님 말대로 작살을 내야합니다.
명예로운 퇴진이라는 문구로 말이 많은데 스스로 걸어나오는 퇴진이 탄핵으로 끌려나오는 것보다는 더 명예로운(honorable) 모양새 아닌가요? 그리고 체포보다는 자수가 모양새가 좀 더 낫고 공권력도 절약되고 정상도 참작됩니다. 자수가 무조건 용서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요.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삶을 세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세월호 참사와 정윤회 문건 사건을 공작으로 덮으려는 김기춘과 우병우의 더블플레이 와중에 심각한 자괴감과 자절감을 겪으신 듯 했어요. 울분을 참을 수 없어서 폭음 끝에 급성간암으로 노모를 남겨두고 사망하신 거죠. 아무리 닮고 길들여진 관료지만 악마들을 상대하는 스트레스는 견딜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청와대 길라임은 "아빠 있을 때랑 똑같이 했는데 왜 불법이얏!!! " 라고 부들거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정경유착이 왜 문제인지 개념무. 하긴 대선후보토론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다 할 겁니다" 라고 무개념 답변할 때 알아보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과거형 화석인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