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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2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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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더헬조선님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저도 공감은 가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좀더 본질적인 문제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메갈, 여시, 워마드 이 세 사이트에는 남혐이라는 공통적인 프레임이 존재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들이죠.
온라인상에서만 활동하던 유저들이 오프라인에 나와서 혐오를 조장하는 행동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전까지는 왓더헬조선님 처럼 관심도 없었습니다. 네 무관심이였죠.
근데 저렇게까지 행동하는 이유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단지 우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선동시키는게 목적입니다.
저들은 애초부터 여자vs남자의 대립구도로 선동을 했습니다.
그 선동에 많은 사람들이 빠졌고 결국에는 강남역 묻지만 살인사건으로 인해 그들에게 마침내 오프라인에서의 선동의 '기회'가 온것입니다.
우리가 계속 무관심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그 선동에 빠질 사람들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라도 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아닌 경각심을 키워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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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코끼리라는 분이 옳은 말을 하였고 그 사람이 일베를 하건 어떤 것을 했건 그 사건의 피해자이고 보호받아야할 대상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핑크코끼리라는 분이 올바른 행동을 했어도 그 전에 했던 일베의 남혐과 지역감정조장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저는 일베를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