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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5: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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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녹화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프롬프터가 아래에 있으면 아무리 준비를 많이 했어도 중간중간 시선이 떨어져요.
프롬프터를 고대로 읽지 않는다 해도, 순서나 키워드를 확인할 때 마다 시선이 프롬프터로 갑니다.
그리고 요즘은 폰카로 찍어도 시선이동이 다 찍히죠.
이재명 후보가 준비를 얼마나 했는진 모르겠지만, 프롬프터로 눈이 안 간다는거는 '잘 외웠다'의 레벨이 아니라 그만큼 자기 발언에 자신이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프롬프터가 없으면 말을 못한단건 준비가 0이라는거에요. 프롬프터로 올라오는 스크립트도 자기가 쓴 게 아닌겁니다. 어느 후보든 당연히 스크립트는 캠프에서 준비하겠지만, 윤짜장은 준비해준 스크립트를 검토하지 않았단겁니다. 자기 생각이 아무것도 없으니 프롬프터 없이는 말을 못하죠. 이건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성의가 없는거에요. 전 국민이 지켜보는 대선을 반장 선거 즈음으로 생각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