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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2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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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우체국 근무자 입니다.
보통 웨딩플레너 업체에서 맞추는 이쁜 청첩장들은 99.99%가 '규격 외'입니다.
규격봉투란 우체국에 비치되어있는 직사각형 편지봉투를 말합니다.
또한, 규격봉투라 해도 봉투에 스티커나 테이프가 붙어있어서 우편물 분류기계에서 반려 될 가능성이 있으면 '규격 외' 입니다.
겉면에 스티커나 테이프도 없고 규격봉투에 넣었어도, 청첩장이 팝업카드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봉투가 빵빵해지거나 한 쪽이 유독 튀어나오면 이 또한 분류기계에서 반려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규격 외' 취급될 수 있습니다.
특히 팝업카드 형식의 청첩장들은 봉투가 빵빵해지면 분류기계에서 벨트 사이를 돌다가 압력때문에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규격 외라도 두껍고 질긴 봉투를 쓰는게 좋습니다.
청첩장이 갔는지 안 갔는지, 봉투가 터져서 우편물이 유실되었는지 신경쓰느니 가까운 분들은 직접 돌리고, 직접 뵐 수 없는 경우엔 비싸더라도 등기우편물 접수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