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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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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외할아버지가 병사로 시작해서 대위로 전역하신 케이스...
전쟁 터졌을 때 일병 초봉즈음이셨는데 제법 전방에 계셨어서 자고일어나면 중대장 없고, 자고 일어나면 병장 없고... 그래서 작은 공이라도 있으면 짬순으로 진급시키면서 의도치않게 쭉쭉 올라가셨데요.
중대장까지 맡았다가 본인은 군생활에 별로 미련이 없으셨는지 휴전하고 얼마 안 있다가 대위로 전역하셨는데, 대대장 하셨던 분은 별 다시고, 바로 아래 후임을도 영관급까지 가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