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4
2017-01-28 16:56:20
51
저도 특히 친척들 만나러 갈땐 공들여서 꾸미게되요..ㅋㅋㅋ 제가 어릴때 여드름이 좀 잇엇는데 진짜 친척집 갈때마다 친척 어른들이 너 피부가 왜이러냐 여드름밭이다 (진심 밭이라고 할정도로 온얼굴을 뒤덮은 것도 아니엇는데ㅠㅠㅠㅠ) 그러니까 진짜 개스트레스받고 내 얼굴이 그렇게 엉망인가.. 싶을 정도로 막 친척들 보기 싫어지고 자존감 낮아지고 그랫엇거든요.
근데 제가 몇년간 해외생활하다가 작년에 오랜만에 한국 들어가서 친척들 보러 갓는데 당연히 몇년이 지낫는데 피부도 좋아지고 저도 이제 꾸밀줄도 알게 되고 그러니까 왜 이렇게 예뻐졋냐 처녀네 처녀 하면서 막 친한척 하시는거에요 유학파라고 막 다른 친척분들한테 자랑하시고. 진짜 너무 싫엇어요.... 지금도 그 쪽 친척집은 별로 가기싫어요. 근데 엄마는 뭔 친척집 가는데 그렇게 꾸미냐고 타박하시는데 그쪽 사람들한테 지기싫다고..! ㅋ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