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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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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저는 최초에 이 영화를 시작할 때 누군가 당연히 이런 영화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마치 나치스가 유대인을 학살한 이야기가 수많은 영화로 만들어진 것처럼요. 이미 수천 편이 되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연히 그렇게 될 줄 알고 있었는데요. 막상 제가 영화를 준비하면서 다녀보니까 좀 벽을 느꼈다고 할까요? 저는 지금도 믿을 수 없는데요. 어떤 분이 후원을 하시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찾아갔죠. 그런데 후원하실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고, 훈계를 하시기 위해서 저를 만나셨어요.
◇ 박재홍> 어떤 훈계를 하셨나요?
◆ 조정래> ‘지금 나눔의 집이나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다 가짜다. 사회 지도층이나 고급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저한테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시더라고요. 일본 극우인사가 하는 이야기와 똑같은 이야기를 한 거죠. 또 군 쪽에서 오래 몸을 담으셨던 분은 저한테 ‘어차피 전쟁이 나면 여성들과 노약자들은 다 죽기 마련인데 굳이 보여줘야 되겠냐.’ 이렇게 조언을 하시더라고요.
http://www.nocutnews.co.kr/news/4361311
실제로 당시 새누리당 한 의원실에서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 새누리당 의원이 한 말..
"야 이 새끼야 나이도 젊은게 할 짓이 그렇게도 없냐"
였다고 함... 그 새누리당 새끼가 누군지 존나 알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