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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0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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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이 그대로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관계없이 성희롱이죠.
온라인에서는 상대방이 말한 단어가 육성으로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말의 의미가 다르게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더욱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쓴 사람은 그런 뜻으로 적은 게 아닌데 그걸 본 사람은 오해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요새보면 일부러 오해 할만하게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제 지인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격었는데 남자분이 여자분이 있는 앞에서
'브라속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자분이 '그거 성희롱이다'고 지적하자
'원래 남자는 가슴을 좋아하는 게 당연하고 난 솔직한 거다.'라더군요.
뭐 나중에 사과했다고 합니다만 온라인이고 당사자에게 한 말이 아니라도 보고 상대가 기분이 나쁘다면 성희롱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다르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는데 전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거 아닌가요. 디지털 신호를 주고 받지만 말에는 마음이 담겨 있죠.
말 한마디에 상처 받고 울고 죽는 게 인간입니다. 내가 괜찮다고 상대방이 괜찮은 것도 아니잖아요.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불쾌감과 치욕스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이해 못한다면 아직 미성숙한 어린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당신의 감정을 버리는 배설구가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 그걸 봐야 할 이유도 없구요.
오프라인에서 하지 못할 말들을 온라인에서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