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
2017-08-11 15:47:16
1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에서 근무중이고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그런 케이스입니다.
페이는 케바케입니다만 업무량에 비례합니다.
일단 주 업무는 공무원 잔업무 + 분기별 백업테잎소산 + 분기별 패스워드 변경 ( 유닉스 + 리눅스 + NT + 기타 등등 도합 600여대 서버 관리중 + 네트워크 장비 및 기타 크롤러들 및 에이전트에 각 서버당 계정이 5개이상... 분기별 패스워드 변경이 끝나면 다음 분기 패스워드가 변경됩니다. ) + 일 dat백업 및 VTL 백업 및 자체 백업 솔루션을 통한 백업 확인 + 전 시스템 리소스관리 및 파일시스템 관리 + DB 관리 (오라클의 경우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지만 개발자가 개발중 생긴 장애 대처 및 기본적인 쿼리작성, 테이블스페이스 관리, 잡관리, 주기적 오라클 백업 및 백업관리 - 참고로 시스템 DB 크기는 600TB정도 됩니다; 백업도 백업이지만 간간히 요청오는 복구 작업이나 개발중 생긴 오류의 복구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 + 기타 WAS관리 + 네트워크 보안의 전반적인 관리 (IDS, IPS, L4방화벽 , 각종 접근제어 프로그램 및 시스템 보안 설정 점검) + 네트워크 설비 Config 설정 및 각 설비 유지보수 ( 특별히 하는 것은 없습니다; 컨피그나 밀어넣고 네트워크 문제발생하면 백계약업체와 같이 작업하는데 이쪽은 크게 관여하는바가 적습니다만 간간히 케이블링 작업이 생기면 죽음이네요 ㅠ ) + 간단한 개발언어를 알아야 하는데 저희는 JAVA랑 C++, C#에 PHP, HTML5정도만 대충 알고 있음 됩니다.
개발자처럼 섭렵하는건 아니고 남들이 정리해둔 명세서읽고 소스보고 간단한 수정이나 알고리즘 해석정도만 할줄 알면 됩니다. 시스템관리뿐아니라 개발자도 항시 상주하기 때문에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만 새벽에 발생하는 문제는 직접 관리하고 처리해야하므로 기본지식은 필수입니다.
대충 적었는데 어느정도하다보면 가라로 하는부분들도 있고, 적어둔것보다 많이 하는일들도 있습니다만 무었보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정체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여러분야를 계속 공부한다면 일명 마당발이 되겠죠. - 하지만 특별한 재주가 없다고 생각되기에 자괴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부담감에 진절머리나죠.
저는 C# ERP 개발하다가 시스템운영관리롤으로 들어왔는데 특별히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