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있죠. 지난 대선 더불어 민주당 경선 대전, 충남지역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최성 시장에 대해 “오늘은 세월호 배지를 모두가 달고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다가 뗐다 붙였다 하는…”이라고 지적했죠. 그 당시 최성 시장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세월호 배지 한두번 안 찾다고 세월호를 이용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되지 않냐고 항의했었죠. 이 발언으로 이재명은 과도한 네거티브를 한다고 비난받았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말한 이재명도 그 다음에 있었던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는 세월호 배지를 안 차고 나와서 웃음거리가 되었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세월호에 대해서는 이재명도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그게 궁금하군요. 남경필이 그당시 새누리당 소속이었다는 것 말고 세월호에 대해서 개소리한 것이 있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오히려 남경필은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는 스탠스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