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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5 2018-11-29 12:53:38 6
금일 여론조사 세부내용과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 [새창]
2018/11/29 12:32:45
좋은 글입니다. 초기에 가짜뉴스에 의욕적으로 대응했던 것과 달리 요즘은 이재명만 이슈가 되더군요.
이에 몰두해서 확실히 대응능력이 떨어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것 그리고 요즘 페미 문제로 인한 공격이 심하긴 하더군요.
가끔 눈팅하는 커뮤에서 이슈게시판은 거의 저 문제로 도배되다시피 합니다.

그런데 나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는 반면 전혀 현 정부와 상관없는 것까지 엮어서 공격하는 사례도 상당히 많다군요.
확실히 이 부분은 정부에서 잘 풀어야 될 부분인 것 같긴 합니다.
4993 2018-11-29 12:45:21 0
'문 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새창]
2018/11/28 18:18:55
제가 하고 싶은 얘기입니다.
절차적으로는 100%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라고 제기한 게
① 문재인 법률사무소 출신이다.
② 전문성이 없다
이 두가지입니다.

절차적 하자가 있었으면 그걸 문제 삼았겠죠.

이게 뭐와 비슷하냐하면 문준용씨 건이랑 비슷한 겁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이 노동비서관이 사장으로 있는 공기업에 들어갔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전반적인 공기업의 낙하산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으면 쉬이 납득이 간다는 거죠.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과의 연관성만 딱 집어서 보도한 부분에서 악의적인 의도가 보인다는 겁니다.
4992 2018-11-28 21:12:17 1
'문 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새창]
2018/11/28 18:18:55
무슨 말씀을 하려는 건지 그 취지는 알겠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 보면 논공행상이 아닌 진짜 필요한 인사일 수도 있는데 낙하산이라는 의혹때문에 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합리적인 인사가 아닐 수도 있죠.

과연 송병관이 가서 잘 할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갔을 때 잘 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때문에 전임 사장이 물러난 곳'이라면 적절한 인사였다고 봅니다.
4991 2018-11-28 19:31:49 2
'문 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새창]
2018/11/28 18:18:55
하긴 했네요. 그런데 이명박과의 연관성 아니면 박근혜와의 연관성을 직접 언급했나요?.

그렇다면 이명박 시절 공기업 임원 중에서 소망교회 다니는 사람들 한번 추려볼까요?

저는 직접 들은 적도 있습니다.
전혀 관련성이 없는 사람이 임원자리에 왔다고 하길래 정권하고 무슨 관련이 있냐고 하니까 그러더군요.
소망교회라고...

공기업에 소위 말하는 낙하산이라는 항상 있어 왔지만 그걸 뭉뚱그려서 말하는 것과 특정 타겟과의 연관성을 목적으로 하는 건 분명히 다르죠.

그러니까 제이티비씨가 문제 삼는 건
① 문재인 법률사무소 출신이다.
② 전문성이 없다
라는 걸로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기사를 쓴 거죠.

문재인 법률사무소 출신이고 카지노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관한 지식이 없다는 게 낙하산의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에는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송병곤씨가 GKL 상임이사에 지원한 것은 자유입니다.
그렇다면 송병곤씨가 상임이사에 임명되는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가를 봐야죠.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건 안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성에 대해서 말한다면 정부부처 중에서 기획재정부를 제외하고는 어느 부처든 정치인들이 해당 부처의 장관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된다면 유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한 것도 문제가 되는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했던 것도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저 기사에서 주장하는 전문성이라는 것도 허구라는 겁니다.

더구나 마지막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때문에 전임 사장이 물러난 곳'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더더욱 청렴한 사람이 임원으로 와야되는게 맞죠.

무조건 논공행상이나 낙하산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볼 게 아니라는 거죠.
4990 2018-11-28 19:06:51 6
'문 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새창]
2018/11/28 18:18:55
논공행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카지노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전문성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다른 후보자의 면면을 봐야죠.
카지노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전문가라면 과연 뭘 전공해야 될까요?

호텔출신이 오면 잘 할까요? 아니면 여행사 사장 출신이 오면 잘 할까요?
공기업이나 공사 CEO 별거 없습니다.

업종에 상관없이 그 전 직장에서 일 잘하던 사람이 그 다음 직장에서도 일 잘합니다.

공기업이나 공사 임원진은 보통 해당 부처의 관료가 퇴직하면서 오거나 정치권에서 오기도 하고 내부승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내부승진을 한 사람이 해당 기관의 사정을 잘 알아서 더 일을 잘 할까요?
전혀요. 오히려 더 갑갑합니다. 임원이 아니라 국장의 마인드로 일해서 더 피곤합니다.
임원으로서의 역할을 못 합니다.

솔직히 GKL 직원들은 다른 사람보다 송병곤씨가 오는 걸 더 환영할 겁니다.

왜냐구요?
저런 사람이 임원으로 있는게 관련부처나 국회와 일을 할 때 더 편하거든요.
4989 2018-11-28 18:55:55 5
'문 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새창]
2018/11/28 18:18:55
저것들은 503, 이밍보 시절에 저런 보도 한번이라도 한 적 있나?

송병곤이 상임이사가 된 건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저들이 문제삼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있던 법률사무소 사무장이었다는 사실이죠.
결국 문재인 대통령에게 스클래치를 내기 위해서 저런 악의적인 방송을 한 겁니다.

그럼 똑같은 논리로 이재용이 왜 삼성회장이 되야 되는 건지 궁금하다.
4988 2018-11-28 13:02:38 0
강력계 여자 경찰.jpg [새창]
2018/11/28 09:57:05
괜히 선출선출하는게 아니죠.
4987 2018-11-28 10:33:53 1
대기업 직원의 평균월급이 주요선진국들에 비해 높아 불만인 신문사 [새창]
2018/11/28 09:26:57
대기업 직원 평균월급이 자기보다 많아서 불만인 기레기...
4986 2018-11-27 07:26:18 3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이랑 똑같다는 분들 미친겁니다. [새창]
2018/11/27 01:42:53
한심하죠. 나이먹고 창피한 줄 알아야지...
4985 2018-11-26 17:22:49 6
"작전세력들의 다음 타켓은 김어준 총수가 될 것" [새창]
2018/11/26 15:14:25
그게 차단 전 오유 시게의 모습이었죠.
4984 2018-11-26 17:14:31 5
사상 초유 통신재난, 자유한국당 “제2의 세월호 사고와 똑같아” [새창]
2018/11/26 16:59:21
자격도 없는 새끼들이 어디서 세월호를 들먹이고...
4983 2018-11-26 16:30:49 5
"작전세력들의 다음 타켓은 김어준 총수가 될 것" [새창]
2018/11/26 15:14:25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재명의 하구많은 의혹중에 김부선 건 물고 늘어진 거 보면서 확신을 했죠.
왜냐하면 김어준과 주진우를 이재명과 엮을 수 있는 건은 김부선 밖에 없었거든...

지금 봐요.
김부선 건은 어떻게 진행되나?
당사자인 김부선도 불륜관계를 증명을 못 해요.
그 당시 김어준과 주진우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이빨 털던 사람들은 이 상황을 보면 무슨 말을 할까?

차라리 형님 정신병원강제입원을 물고 늘어지던가...
4982 2018-11-25 19:13:56 2
[새창]
이건 민주당 탓할 일이 아니죠.
아예 땡깡 부리면서 드러눕는데 어떻게 하나요?

결론은 여론으로 질타를 해야지 움직일 놈들이죠.
자꾸 그 딴식으로 하면 다음 총선에서 보자라고 해야죠.
4981 2018-11-25 17:50:38 7
스트리머 성추행 논란, 그리고 명분 [새창]
2018/11/25 17:20:32
좋은 글입니다.
저도 이재명 건은 길게 보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갈 것 같습니다.
그는 그럴 사람이죠.

그런데 이재명 제명을 주장하는 측은 안희정 건과 비교해 가면서 민주당을 성토하더군요.
그러나 안희정 출당에 민주당은 충분히 명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안희정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지만 미투운동으로 촉발된 사회분위기와 여론은 민주당의 결정에 손을 들어줬죠.

반면에 이재명 출당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그 정도의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고 볼 수도 없고
이재명의 도지사직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새로운 도지사를 뽑게 되었을 때 계속해서 민주당이 가져가기 위해서
이재명이 계속해서 도지사직을 유지하게 되고 차기 이후에도 계속 도지사직에 연연할 때 이재명을 낙선시키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지자들이 분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상황을 잠재울 완벽한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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