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9
2023-03-12 04:03:13
15
이거 다른 커뮤에도 돌아 다니던데
좀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씁니다.
한국에서 델고 오는 개들은 잘 모르겠고
여기 개사정이 어떤가만 제 기준에 얘기할께요.
전 캐나다 한곳에서 20년 넘게 밖에 안 살아서
정보가 제한적일 수 있겠네요.
도시에는 유기견 없다고 보면 되구요.
다 등록 해야 되건든요.
저 위에 북쪽 (reserves) 으로 가면 엄청 많습니다.
개들이 밖에서 주인 없이 마구잡이로 번식합니다.
한번씩 날 잡아서 다 총살 한다고 합니다.
숫자가 컨트롤이 안되서요.
언제 개 죽이는? 날이니까 기르는 개들은 밖에 내보내지 말라고 공고를 한답니다.
도시에는 그런 개들을 데리고 오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저희동네도 몇개 있는데 (전 두개밖에 모르지만)
대부분 잡종이고 뭐 건강상 문제 있는 애들고 있고요.
우리집 개들은 다 거기서 델고 왔어요.
reserves에도 데리고 오는 애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버려지거나 seized 된 애들고 있는데 (학대라든가, 뭐 주인이 죽었다든가 등등의 이유로)
대부분 사연을 몰라요.
거기서도 입양이 계속 안되면 안락사 당하겠죠.
근데 코로나 터지고 남아나는 개들이 거의 없었어요.
금방 금방 입양되가서 갔을때 개집(방)들이 많이 비어 있더라구요.
브리더에서 사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어요
주로 pure breed 원하는 경우나 특정한 look를 고집하는 경우요.
옆집 뒷집 다 순종들 델고 사네요.
길건너도 2 마리 있는데 얘들은 종 잘 모르곘어요.
여튼 개판입니다 동네가.
동네 사람들 이름은 몰라도 그집 개 이름은 알거든요.
개가 살기 좋은 나라이긴 한데
큰넘들은 촌에 사는게 천국 이겠죠.
여기 촌이 땅이 워낙 넓다 보니 밖에 지 멋대로 돌아 다녀도 되게든요.
기분 내키면 수영하고
배고픈면 집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