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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2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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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담 받고 계시다니
지나가던 사람으로 질문 몇개 할께요.
1. 결혼을 유지 하고 싶은가? 본인 맘이 젤로 중요하죠. 남편이 붙들어서 살고 있다는 답이 안될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핑계죠.
2. 결혼을 유지하고 싶다면 쌍방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인도 노력하고 있는가? 하고 있다면 어떤 노력을 하는가?
3. 남편을 대하는 태도는 어떠신가요? 글에서 살짝 갑을 관계 느낌이 나요. 결혼은 동등한 위치여야 합니다.
글의 느낌은 내가 세워둔 기준에 남편을 맞추려는 느낌이 있어요.
남편의 거짓말이 잘 했단 소리가 아니라 문제 해결이 강압적이지 않은가 하는거예요.
남편이 울고불고 매달려도 바뀌지 않는다면 소용없죠.
본인은 남편의 변화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줬나요?
서로 자발적으로 합의된 내용으로 노력해야 해요.
내가 제시한걸 니가 받아들여라가 아니라 서로 이해해야 되요.
그걸 할 마음이 없으면 (가령 내가 생각하는 신뢰는 이런거고 너는 그런 신뢰를 나에게 주지 못했다)
그냥 헤어지는거죠. 아님 남남처럼 사는거고요.
상담사가 던진 그 말이 제 생각에는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것 같거든요.
물론 짧은글로는 남의 결혼생활 왈가왈부할 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