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기온이 30도 넘게 올라가서 상대습도가 낮아졌어요. 60% 아래로 내려가서 그늘에 있으면 오히려 버틸만 했는데 밤이 되서 기온이 내려가니까 습도가 99%지 치솟아 버리네요. 기온이 갑자기 훅 떨어지면 좋겠지만 작년은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리다가 떨어진거라 올해도 그렇게 될지 모르겠네요. 처서 매직은 소환이 되다 말았고
대학원 시절에 화재나 위급 상황을 대비해 비상 연락망이랑 같이 각 실험실 출입문 비번을 정리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행정 조교가 그거 갱신하겠다고 전 대학원생 및 교수님들한테 그 파일을 전체 메일로 뿌리고 바뀐 실험실 있으면 자기한테 비번 갱신 해 달라함. 그 사건 때문에 대학교 모든 실험실 비번 싹 다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