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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0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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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에 가족들 모두 낚시를 하러 간 적이 있는데 제가 장난 치다가 중심을 잃고 양식장 안으로 빠졌어요. 수영을 못한건 아니라 잽싸게 빠져나왔는데 분명 양식장 끝쪽 테두리에서 낚시 하고 잇던 아부지가 옆에 와 계신거임. 거리가 상당히 멀었는데 제그 빠진거 어떻게 알고 그렇게 빨리 오신거냐고 여쭤봤더니 빠진거 알고 온게 아니라 갑자기 안좋은 느낌이 들어 나한테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고 있었는데 내가 빠지고 있었다고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