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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0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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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오유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참여정부를 지지하시고, 민주주의를 외치시는 분들이 오유 내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적절한 존중의 태도를 못 갖추는 것 같습니다. 상대의 의견에 동의하기 어려우면 그냥 자리를 피하거나 제대로 구색을 갖추어 논리적으로 비판해도 좋을 것을 감정적으로 독설을 날리고, 비꼬고 작전세력으로 매도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너무 과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으로 느껴지게 된다면 그게 바로 파시즘입니다. 괴물의 심연을 들여다보다 우리마저 괴물이 되지는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