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
2021-06-01 03:09:20
0
C리스트님 저도 본문에도 썼듯이 투표권 박탈을 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차등권은 전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다만 저는 투표라는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박근혜가 여자라서 좋다고 뽑은 사람도 있을거고 박정희 딸이라서 뽑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뭐 정책에 공감해서 뽑은 분들도 일부 있겠죠. 근데 저는 건강한 민주사회에서는 투표 결정의 배경이 보다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쉬운 것입니다. 뭐 그렇다고 투표를 못하게 할수는 없고(물론 오죽 마음이 답답해서 그런 생각도 들긴 하지만) 실제로 투표하지 말라는 법이 어딨나요?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하는건데, 좀더 잘 고민해보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