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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16: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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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졸업하고 1년이나 지나도록 누구에게도 주지 않던 그 반지를
덕선이 앞에 내어놓았다가 결국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일어나서 나갑니다.
그 장면은 '정환이가 그동안 덕선이에게 갖고있던 마음을 내려놓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백하는거 보는게 소원이라던 동룡이의 말을 들어준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원이었던 고백을 그렇게 내뱉고, 장난인것처럼 흘려보내고,
마음과 미련을 피앙세반지에 담아 내려놓고 떠난.... 안타까움이 담긴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결국 테이블 위의 피앙세반지는 떡밥이 아니라,
18회의 부제 '굿바이 첫사랑'이라는 정환이의 결정을 의미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