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
2013-11-12 2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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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거 때문에 아직도 생각만 하면 두근두근 거리는데
투척하는 순서가
1) 손잡이 잡고
2) 안전핀 뽑고
3) 던져!
이건데
내가 한게 손잡이 잡고
안전핀 뽑..응?? 왜 안뽑히지 다시 으앗!! 하고 뽑고
이때 교관이 하는 말이 공포..
"야이새끼야!! 손잡이 안잡고 뭐해 이 새끼야!!! 빨리 던져!!!!"
손을 보니 처음에 손잡이를 잡았는데 안전핀 뽑을때 안뽑혀서 힘껏 뽑는다는게 긴장해서 손잡이 잡고 있던 손을 바꿔 잡음.
바꿔잡으면서 손잡이를 손에서 놓침....
순간 주마등이 지나가고 순간적으로 호수쪽으로 던졌음.
당시는 겨울이었고 수류탄은 호수위의 얼음조각에 닫자마자 터짐.
평생의 기억으로 남아서 지금도 수류탄 던질때는 손에서 땀이 질질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