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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4: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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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오유에 분포하고 있는 가장 특징있는 두가지 부류를 나눠 조목조목 비판하는 글이군요.
다 읽어보니 이해가 갑니다. 저도 그 '씹선비'만 보면 웃다가 얼굴이 굳어버리는 타입이죠.
근데, 선비와 씹선비라는 기준이 약간 이상하군요.
제가 보기엔 그저 에티켓을 잘 지키시는 분과 잘 지키지 않는 분으로 나눈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 제가 선비와 씹선비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저는 악플러와 보통사람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어느 분은 자신의 글과 자료에 트집잡는(적절한 비판이라도) 사람이 있으면 씹선비라고
꺼지라는 댓글들을 봤습니다.
바로 위 글쓴님의 선비라는 기준의 댓글인데 말이죠.
그걸 본다면 글쓴님의 선비와 씹선비의 기준마저 '주관적'이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그 두 분류를 나눠 이분법적으로 사고하시는 것도 좀 경계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떤분이 어디선 그저 댓글러에 글에 긍정적이다. 어디 글에서 악플러가 될 수도 있고
악플러가 선플러(이른바 선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사람은 정신학과 상 다중인격체라고 합니다.
이분법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존재가 인간이란거죠.
저도 예전에 착한 선생, 나쁜선생을 주제로 글 썻다가 학생과 선생님이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도 없거니와 정치인같이 선동하는 글로 보일 수 있다고
경계하란 말씀을 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아니 혼나서)
결론을 두자면 '글쓴님의 글은 충분히 공감하게 되지만 기준선택이 어색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