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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2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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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이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지적한거라면 조금 실망인데요.
당연히 실물과 허구상의 재산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죠. 그런데 부동산 가격 올라가는거 보면 부동산 실물의 수요와 공급의 법칙의 지배받는게 아니라 이번정권에서 부동산 갭투자 편승 마지막기회라서 기대심리로 졸라게 쳐부어서 올라가는거잖아요.
비트코인의 가격 대부분이 사람들이 인정해줄거라고 믿는 가치에 의해 오르는것처럼, 부동산도 미래에 무조건 오른다는 믿음하에 규제를 얼마나 때리건 기대치라는 이유 하나로 끊임없이 올라가잖아요.
부동산의 가치가 실물에 의한 보증된 가치라면 규제를 때리면 때릴수록 오르는 이유는 뭐죠? 더 나은 건축기술? 더 많은 수요예상? 더 줄어들 공급예상? 아뇨, 지금 미친듯이 규제임에도 불구하고 폭등하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은 미래에 여튼 오른다, 지금 비싸게 주고사도 절대 그 가격 밑으로는 안떨어진다는 그 기대감 하나로 시간을 앞질러 끌어써서라도 존나게 올리는겁니다.
실물에 의한 가치 지배가 아니라 기대값에 의해 미친듯이 영향받는건 부동산이나 비트코인이나 매한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