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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2: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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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 ㅠ 그런데 조금 씁쓸하긴 하네요..
다들 근육질에 체지방이 적고 멋져 보이는 몸만 선호하시는 것 같아서요..
사실 제 허벅지는 예전에 머신만 이용해서 운동했을때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때는 스쿼트 60kg끼고도 쩔쩔 맸었는데 말이죠..
그 당시에는 거의 고립운동과 저중량 고반복식 보디빌딩 위주로 운동하다보니
신체 균형은 다 깨져있었고, 몸도 많이 무거웠습니다.. 체지방도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근육은 우람하고 덩치도 큰데.. 힘은 약하고, 잔병치레도 많았습니다..
다들 너무 겉으로 보이는면에만 치중하다보니, 휘트니스 산업도 그쪽으로 치중되어있는것같고.
사람들 인식또한 근육질에 적은 체지방이면 건강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던 것 같구요.. 정말 건강과 스트렝스를 위한 운동방식은 따로있는데 말이죠..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럴싸해 보이는 이상한 운동방법들을 만들고,
먹을 필요도 없는 보충제를 만들어서 얄팍한 상술로 판매하고..
외국에선 이제 조금씩 엘리트 선수식 운동방법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한국에서도 보이는걸 위한 운동이아닌.. 진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했으면 좋겠네요...
이야기가 옆으로 많이 빠졌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