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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 1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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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자라는 어감이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단어선택처럼 보이긴 하지만
평소 저의 생각과 딱 일치하네요.
세상을 바꾸는 대중의 결정적인 힘은 광신도 광적인 집착보단
평소에 정치에 무신경하며 관심도 없고 본인의 취미생활만 신경쓰던
평범한 대중들의 선택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평범한 무관심층의 관심을 끌어오는 역할은
본문에서 제시한 '신봉자'들인 것이구요.
대중의 선택을 강요해선 안됩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라면
이렇다. 나는 이래서 그렇다. 나의 논리적 판단의 근거를 주는것
그들의 선택이 현명한 선택이 될수 있는 정보를 주는것.
그것이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르다 싸우지 맙시다.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는
공산주의자도, 사회주의자도, 자본주의자 등등의
말하는 자유도 인정해주는 것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