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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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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 일의 경우는 선순환이란 것도 염두하여야 합니다.
연예인나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면 자의/타의로 공개가 되곤 합니다.
그게 결국 그 사람의 인지도나 이미지를 좋게 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같은 구조내에 있거나 유사한 직종, 비슷한 경제 환경이나 수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나도 기부를 해야 되겠구나 하는 순환구조를 가지게 하기도 합니다.
편백나무 판매자가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면 다른 온라인에서 혼나는 다른 사업주 분들도 혼나서 일이 바빠지고 수입이 늘어나게 되면 역시 기부를 하고 증명해주는 좋은 순환구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기부를 할 필요는 없고, 우리 때문에 바빠졌는데 기부라도 좀 하라고 생각하는 건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좋은 의미로 기부하고 그것이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는것의 좋은 면도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