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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2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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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처럼 되는 건 의사들에게 나쁜 일이 아닙니다.
영국은 감기 환자들이 일반의 얼굴 보려면 2-4주 전에 예약해야 됩니다.
보통 그 사이에 감기가 다 낫죠. 그럼 의사한테 예약 취소하면 됩니다.
의료비 지출이 자동으로 감소 되었죠.
그리고 암의심 환자가 전문의 얼굴 보려면 또 신청하고 6개월정도 기다려야 됩니다.
그러다 환자가 치료 시기 놓쳐서 죽거나 하면 환자들이 항의 합니다.
정부는 말하죠. "돈이 없다."
그럼 국민들이 시위합니다. 차라리 우리가 돈을 내서 의사에게 진료 받을 수 있게 해줘라.
그래서 프라이빗 닥터들이 허용 됩니다.
프라이빗 닥터들은 조금 비싸지만 당일 진료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영국은 전국민 무상의료시스템NHS를 지원하는 국가이지만 사람들이 자비로 사보험을 가입하기도 합니다.
사보험을 가입하면 프라이빗닥터를 볼 때 보험료가 지급되기 때문이죠.
한국 의료수가를 의사들이 정상화 해달라고 시위해서 올려준다거나 이런건 이미 손을 떠났다고 봅니다.
뭘 어떻게 해달라고 이거하면 안된다 이런 의견은 억지로 추락시기를 좀 늦출 뿐입니다.
그 추락시기를 늦추는 동안에도 지방은 더 오랫동안 의료사각지대가 되고 환자들은 더욱 더 고통 받습니다.
자연스럽게 정치인들이 하는 대로 두면 순리대로 파탄나서 재벨런스가 됩니다.
그 동안에 고통 받을 환자 분들과 가족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