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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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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타 흘리고 타이밍 맞춰 스매시만 넣는건 전캐릭 공통입니다.
피오나도 평타는 멀리서부터 흘리고 들어가서 스매시만 넣고, 시타도 평타는 멀리서 치고 스매시만 넣고 퓨리로 긁으면서 빠져나오죠.
피오나 방패있다고 근접에서 치고 막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그러면 순식간에 스테달아서 변신상태 아니면 전투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시타 슬립 스테도 공짜로 나오는게 아니라서 근접에 있어소 슬립-더크-퓨리로 탈출이 패턴이죠.
카록은 충흡이 있으니 가까이서 치고박을수 있긴한데 충흡 타이밍 때문에 스매시만 넣는 분도 꽤 있죠.
아무튼 공속 안중요한 캐릭 없고 낫비라고 치고빠지기에 특별히 비중을 높게두고 할 건 없습니다.
단지 블링크로 친 후에 빠져나오는게 다른 캐릭보다 수월할 뿐이죠.
물론 이건 스테 소모량으로 벨런스가 맞춰져 있구요.
2.
스탭비 앰버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낫비 블링크 타이밍 맟추는게 중요해 보일지 몰라도, 당장 피오나 가드나 카록 충흡, 제일 맞추기 힘든 타이밍으로는 시타 슬립이나 창시타 빠져나오는 타이밍만 해도 블링크보다 빡빡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중거리를 이동하는 회피기에 무적타임이 제일 길고 스테소모가 많이 때문에 잘 못 쓰면 너무 먼 곳에 나타난다던지 타 캐릭보다 스테미나가 모자랄 수 있으니 스테 관리에 힘이 좀 들죠.
그런데 이게 또 인세인 A랭 이상이면 거의 무한블링크가 됩니다.(마영게에 제이름으로 검색하면 무한블링크로 잉둔자 잡는 영상 있습니다.)
3.
전체 스테를 소모하는게 아니라, 그 스테 먹는게 정상이죠.
스매시 스테 15~20, 탈출용 블링크 스테 25, 이동 릴리즈 스테 30~35 더하면 스테가 110인 이비로써는 거의 모든 스테를 소비하겠죠.
보스가 그로기나 다운중이 아니라면 스매시후 릴리즈를 바로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거리를 벌리고 스테를 회복후에 해야하는 건 기본스킬.
그리고 다 떠나서, 자기 캐릭터의 스테 소모량을 알고 그에 맞춰서 스테 관리하는건 전캐릭 공통입니다.
낫비가 전체적으로 스테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딜-스테회복-딜 사이클의 텀이 길다는 것만 빼면 역시나 특별할게 없는 이야기.
낫비의 블링크는 타 캐릭들과 비교해서 충분히 좋은 회피기이고, 공격 배율도 상당히 좋습니다.
단지 이를 스테미나 소모량으로 밸런스를 맞춰놓았기에 단발 스테 소모량이 크고 딜 사이클이 길지만 충분히 이를 커버할 만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낫비라고 타 캐릭보다 특별하지도, 못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숙련자와 초보자가 있을 뿐.
어디서 무슨소리 듣고 오셨는지 몰라도 괜히 열폭하지 마세요.
P.S. 낫비 처음 나왔을 때 테썹에서 가장 먼저 해봤던 유저이고, 지금도 낫비캐릭이 두개정도 있는 유저로써 봤을 때 낫비의 블링크와 이를 응용한 딜사이클은 확실히 타 캐릭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스테소모로 이 우위를 커버하도록 밸런스가 맞춰져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