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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 2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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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저는 이번에 계속 싸우면서도 알면서 화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성들의 이해 매카니즘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성적인 공감이 우선되는 사고.
메갈여시워마드 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도 살아오면서 트라우마를 겪었을 겁니다.
흔히들 하는 주장을 들어보면 대개 이런거죠.
"알고 지내든 알고지내지 않든 그 남자가 또라인지 아닌지 우리가 무슨수로 알아? 그래서 무섭다는거 공감 못해?"
모르는 사람, 파악이 되지 않은 대상에 대한 막연한 공포.라는 개념을 인지해달라는 것 같은데
저 말을 듣게 되는 무작위 중 한 남성으로서 이런 불편한 감정을 이야기 하는 하면 그 대상 조차 "모르는 사람(남성)"이기 때문에 더 무책임하다고 치부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부터 커뮤니케이션은 지속되지 못할 듯 하네요.
온라인이고 서로 모르고 안다쳐도 믿는 도끼에 발등도 찍혀봤을 주변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 여성들이라면 특히 더 막연한 공포의 대상에게 위로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아...
메갈여시워마드 이것들 빼고요.
이번 논란 때문에 여성 페친 2명 떠났네요...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