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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2 2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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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사능(성) 물질 : 방사선을 내뿜는 물질(농도를 나타내는 기준이 있음, 베크럴, 퀴리 등)
2. 방사선 : 방사능(성) 물질이 방사능(성) 붕괴를 하는 동안 나오는 입자(알파, 베타, 감마 등)
일단 방사능(성) 물질이 있는 곳에 가게 되면 방사선이 몸을 통과하면서 몸의 세포조직을 뚫고 지나가게 됩니다. 야주 작은 총알에 맞는다고 상상해보세요. 방사선이 지나간 몸은 별 문제가 없을 가능성도 있지만 세포 핵 등이 맞게 되면 주변이 괴사하거나 해당 조직이 변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방사능(성) 물질이 몸에 묻는게 위험한가? VS 방사선에 노출되는게 위험한가? 라는 질문의 개념을 잘 못 이해한 질문이되죠. 방사능(성) 물질은 방사선을 상시 내뿜고 있으므로 비교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똥과 똥냄새로 방사능(성) 물질과 방사선을 비교하는건 방사선의 위험성을 다소 평가절하하는 느낌이라서 아래처럼 총과 총알로 비교해봅니다.
- 1년 365일 24시간 모든 방위로 발사되는 기관총 <= 총이 방사능(성) 물질
- 발사된 총알 <= 총알이 방사선
총의 사정거리 안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실제 총알은 맞은면 거의 즉사지만 방사선은 일정량 이상 노출되면 세포단위에서 괴멸해 죽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