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0
2017-05-20 14:09:30
50
제가 석사를 마치고 교수님께서 '박사과정도 해보자'라고 했을때 들었던 생각이 위 내용과 같습니다.
오히려 박사과정 선배에게 배우는게 교수님에게 배우는것 보다 많았을 뿐더러, 전공책의 내용에 대해 질문을 했을때 돌아오는 대답이 '자네가 알아봐, 리포트야'라는 황당한 대답이었죠. 심지어 다음해 후배들 수업 프린트물을 보니 제가 냈던 그 리포트를 스캔해서 수업내용으로 쓰고 있는걸 보고 정말 많은 실망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