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이렇게 댓글에서도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불씨가 보이네요.
이렇게 언론이 만든 저소득/고소득, 저학력/고학력, 구세대/신세대 싸움에 그만 놀아났으면 합니다.
사람들을 편가르기해서 이익을 보는건 기득권들 뿐이며, 뚜렷한 정치철학이 없는 새누리당 밖에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새누리당이야말로 대단한 정치철학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네요. 예전에 그랬듯이 지금도 마찮가지로 국민을 분열시켜서 자기들을 열렬히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자기편'을 만드는 그 행위는 정말 철학적이기까지 하네요.
어째든 결론은, 이런 편가르기 싸움은 그만합니다. 촛불집회에 나갔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거기 재벌이라고 부를만한 정말 잘사는 사람들이 나와있던가요? 아니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들이 나와 있더군요. 편가르고 싸울 대상이 아닙니다.
지금은 다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야할 때 입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이간질 하려한다면, 누군가가 상대 지지자를 폄하하여 우리끼리 싸우게 한다면, 누군가가 민감한 이슈를 들고와 싸움을 붙인다면, "그 놈이 우리 적입니다. 어쩌면 그 놈이 우리를 수십년 동안 이런 헬조선에서 만들게한 장본인의 끄나풀일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마음을 모아서 이 지옥을 바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