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1
2016-11-08 01:33:50
6/12
흠, 아무리 도와줘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해결하려고 덤비는 순간 싸우게 될거에요. 그냥 공감(?)해주고 말 대답이나 잘해주는게 최선일거에요. 비록 제가 총각이지만 줏어 들은건 많아서 들은대로 얘기하면 눈앞에서 안보이는게 하수, 열심히 도와서 일하는게 중수, 아기와 함께 사라지는게 고수라고 하더군요.
비유를 굳이 들면, 군대에서 맞선임이 눈앞에 안보이는게 나을까요? 도와주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분대장과 함께 전출가는게 나을까요? 심지어 애기는 분대장보다 손이 더가고, 어디다 원망도, 하소연도 하극상을 할 수도 없으니 얼마나 속이 터지겄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