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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2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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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늘머
당론으로 정치를 평가하다니...
마르크스의 사회주의도 그 면면을 따져보면 훌륭한 사회이론이자 정치 행위입니다.
이걸 민족사회주의로 수정하여 내세운 독일 노동당(히틀러)는 엄청난 대량 학살을 자행했죠. 이건 이념의 잘못된 적용예 정도로 넘어가구요.
당신말대로 정치적 이념을 보고 정당을 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은 그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자고 하는데, 현재 집권 여당과 같이
국가(또는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당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대변하는 시점에서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하자는 얘기입니까?
부패를 일으킨 정치인들이 제대로된 심판을 받는거 본적은 있나요? 전두환이 멀쩡하게 살아있고 이명박이 골프나 치러 다니는 판국에....
칼을 살인자가 쓰면 사람을 죽이지만 의사가 쓰면 사람을 살린다. 이런말 들어보셨죠? 너무 극단적인가요?
바늘도독이 소도둑된다....바늘도둑을 가만히 두니까 소도둑이 된겁니다. 바늘을 훔쳤을때 이미 벌했어야죠. 지금이 그 때인데
그깟 정치이념에 묶여서 심판을 망설이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되는거 아닙니까?
저는 새로운 바람이 불 때 희망을 거는것이 현재정권을 유지하면서 고쳐나가는것보다 더욱더 발전적이고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야당이 새로운 바람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애초에 그 싹을 잘라버리고 있는건 현재 여당의 지지자 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