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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2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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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예식하는날 기준 잡아서 둘다 카드값 0만들어놓으면 신혼여행 맘편히 놀다올수 있습니다
첨엔 가치관, 생활습성, 돈문제로 많이 싸울꺼예요
서로 인정할껀 인정하고 양보할껀 양보해야 덜싸워요
지금 이게 맘에 안드는데 차차 고쳐서 살아야지하면 계속 서로 스트레스받고 잔소리하고 싸움으로 번져요
예를들어 자기전에 맥주한캔씩은 꼭 먹고자는데
그걸 이틀에한번으로 줄여라 몸상한다 말하면
듣는입장애서는 원래하던걸 바꾸려고하면 미쳐요
바꿀때까지 님은 스트레스 받는거고 잔소리 해야하는거고 듣는 배우자는 짜증나는거고 그러다 싸우는거예요
그냥 소소한거는 놔버리고 포기하는게 서로 좋아요
서로 조율해가면서 하나 포기하면 하나 양보하고
그런식으로 맞춰나가면 둘사이에서 만큼은 싸울일도 줄어들고 대화도 많아져요
그리고 결혼은 둘이 합치는게 아니고 두 집안이 합치는거라 양가 부모님을 빼놓을수가 없어요
내부모에 맘이 더가고 자주보고싶은건 서로 마찬가지예요
조율해서 이번달 이집 다음달 저집 맞춰가시고
가면 반찬 바리바리 싸주시는것도 사양할꺼 사양하면서 우리집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는 마인드로 하세요
그리고 고부갈등도 스트레스 많을껀데요
그건 시댁은 신랑이 카바쳐야되고
처가는 와이프가 카바쳐야되요
셤니가 간섭하신다 그럼 신랑이 우리집 우리가 알아서 할꺼니까 신경쓰지마라
장모님이 자주오신다 그럼 와이프가 엄마 우리둘만있게 오지마세요
유도리있게 대처하면 타인문제로도 싸울일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