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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6 1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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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항거했다고 직장에서 짤릴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건강이 나빠지고 애인이 없어지는 것이 불의에 항거했기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들보다 더 힘든 일을 하는것이 맞지만 그에대한 보답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작성자님은 굉장히 힘들어 하신다는 것을 공감하겠지만
그것때문에 스스로 좌절을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옳은일을 했다고 해서 누가 당신에게 상 안줍니다.
남들보다 노력하는 만큼 스스로도 기본적인 것도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힘들다고 해서 앞으로도 힘들것이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설혹 앞으로의 비전이 안보일지라도...
아는 형님도 그런식으로 노동운동에 참여하다가 누구나 다 아는 좋은 직장에서 짤리고 꽤 고생하다가 지금은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앞날은 모르는거에요
님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니까 금방 또 해가 떠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