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갑자기 이혼하겠다 어떻냐, 혹은 결정해라 라고 하는 것 보단 많은 얘기하고 조금씩 마음의 준비하게 하는 방법이 낫지 않겠어요? 그리고 자녀가 인지 가능한 나이에 있다고 가정시 어리면 어릴 수록 더 조심할 필요가 있겠지만요. 자녀 성격에 따라도 접근법이 다르겠구요. 어쨌든 자녀 때문에 이혼 안 하는건 대부분의 경우 자녀를 더 불행하게 만들 것 같네요.
전에 데이트 폭력 비슷하게 시달리던 분에게도 피드백 없다고 그런 댓글 엄청 달리고 또 사랑 했던 사람을 갑자기 팍 끊어내지 못한다고 오지게 욕먹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그런 댓글들이 추천도 엄청 받았었죠. 오히려 엄청 사랑했으면 인지하고 정리 하고 끊어 내는게 어려운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데. 아무리 일반적으로 경험 하지 못하면 모른다고 하지만 그때는 안타까움을 넘어서서 좀 화났습니다. 말 좀 가려서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