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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4 0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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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타자연습, 오늘첫번 째 연습은 못햇다.회식시간이 참 애매햇다.술한잔 마시고 싶엇지만 저번달 회식때하도 고생해서 깊이반성하고 오늘은 굿세게 참앗다.
자리연습은 어쩌다 3분대로 늘어나 버렷다.안일햇던가보다 요 몇일, 하지만 낱말연습에서 좋은 성과를보엿다. 무려 10분33초, 처음 낱말연습땐18분이 나왓엇다.이상태로 게속 게으름부리지만 안코 유지하면 여름이 끝나갈즈음엔 타자연습한단소리 어디가서 할만해지지 안을까 싶다.
이병은 참노력이 정직하다.문득발병전의날 돌아봣다. 잘하는게 많앗다.그때난 좀 오만하지 안았을까?그때문일지, 난 그 잘하던 모든것을이젠 하지 못하게 됫다.
늘앞도하던 말주변과 술과안주를얻어먹게하던 노래 실력, 1센치 미만의 모형을 조각하던 손재주, 강인햇던 힘과육체, 빗없이 자력으로 일군 네채의 집과 10여만평의 농지,많던인맥들, 혀와성대가 마비 되는 바람에 이젠 노래도 술술풀던 말재간도 없다.한손만으론 더이상 조각은 어렵다, 우뇌손상은 더이상 그림 그리기도 어렵게 만들엇고, 여저기 마비가 왓던탓에 육체는 균형이 무너저 더이상 강한힘을내지 못한다.에 보험 없이 대학병원 수술과 수년간 재활치료를 하고, 고생한 가족들에게 포상내리느라, 이젠 집도 없고 써먹을일없는 돌밭과 물논만 남앗다.이전의 나는 어쩌면 많이 오만 햇었던거 같다.잘나서동경받던 얼굴과 동안도 이젠이마 반을 덮은 수술자욱탓에 가리기 급급하다.흉터야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지만 두개골을 건들인 수술탓에 머리 형태 자체가 바뀐 지금은...
요즘 형편이 좀 풀리자 다시 오만이 고갤드는것만같다.
언제또 재발할지 모른다는불안은 늘 기운빠지는 제동을 걸곤한다.
죽기전까진끝이 아니란 말로 언제까지 버틸수 잇을까?....통상적으로 두번째 재발은 지독하게 악화되버린다는 통계가 있다.그날을대비해 약을준비해둿다. 아마 그땐 견뎌내지 못할거다 다시또 그악몽을꿀수는없을뿐더러 그때는 이전 같은 기적도 기회도 없을거란걸 난 아주 잘 알고 잇다.문득문득 기고만장해지는 날 느낄때면 혹시 재발올때가 되가나 싶은불안에 빠지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