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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12: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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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라.. 여자에겐 이미 안하는게 습관이 되 버린게 아닌가 십습니다.
생각이 "안해도 되는 것"으로 굳었고, 지금쯤은 어쩌면 님이랑 하는게 "아까운 것"이라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어찌됫든 절때 미련 남기지 마세요. 보상심리나 억울함에 사로 잡히지 마세요.
미련은 절때 통쾌한 복수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여자보다 자신에게 더 큰 상처를 줍니다.
혜여지겟다면 단지 혜여지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관계극복을 위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아까워 하지 마시고 분노하지 마세요. 님을 위한 것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만 나름 고민하며 해결했습니다.
저는 우리관계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정의하는 일부터 했습니다.
우리는 사귀는 관계이며. 사귀는 사이라는것은 "연인" 이라는것, 연인은 정신적 육체적 공감대를 가지는 관계,
ㅅㅅ는 연애중 부수적으로 즐기는 놀이가 아니라 정신적 교감과 동급의 연애형태, 그러나 한쪽에서만 원하는 ㅅㅅ는
단지 ㄸㄸ이 일뿐, 서로가 원해야 사랑. 한쪽에서는 원하는데 다른쪽에서 원치 않는것은 분명 근본적 이유가 존재,
그 이유가 함께 풀수 없는 것이라면 우리 관계는 기형적 연애 행태이고 장기적 지속에 분명 결정적 오점이 될것.
이렇게 정리를 해두고 그녀에게 말해줄 타이밍을 기다렸습니다.
한 일주일은 손을 잡거나 하는 일련의 스킨십 자체를 하지 않았어요. 잔인한 방법이며 어쩌면 상대로 하여금 내가 오기를 부린다는
오해를 사게할수도 있는 방법이었습니다만 스스로 우리의 문제를 생각해보게 할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역시 일주일 후즘 요즘 내 행동이 이상하다는 질문이 전해젓고, 그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분명 그녀는 나와의 관계를 꺼리는 이유가 있었고, 저도 아는 이유였습니다. 우린 그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눳습니다.
문제 해결보다는 내 마음을 포장하지 않고 설명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미녀와 야수 컨셉에 십수년 나이차를 해결할 방법은 내 마음을 알아주게 하는것 말고 다른 방법이 존재할리가 없었으니까요.
그즘하면 여자는 미안한 마음에 함 해줘야 하나 고민하거나 날 그따우로 밖에 생각못하냐고 동문서답하거나 할거라 예상했고
그녀는 역시나 미안해 하더군요.
그래서 ㅅㅅ는 보상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줬고 내 심장박동이 느껴질만큼 꼬옥 안아 주었습니다.
공감대가 형성되고 같은 파장이 발생해 공음이 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걸 경의롭다라고 표현해야 할겁니다.
지금은 서로 원하거나, 원할때 함께 원해주거나 참아주는 조절이 가능한 사이가 되었습니다.